CN블루, 광주 새날학교 방문 ‘사랑의 손길’ 전해
호남미래연대 초청 방문, CN블루 사인회- SK컴즈 후원금 전달손은수 기자 (2011.01.04 23:17:36)
2011년 새해 벽두 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 새날학교에 ‘훈풍’ 이 이어졌다. 인기가수 씨엔블루 멤버 4명은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왔고, 국내 대표 SNS 싸이월드와 검색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이하 SK컴즈)는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씨엔블루 방문과 SK컴즈 후원금 전달은 2007년 1월 개교 후 처음으로 올해 1월을 임시 휴교할 만큼 운영이 힘든 새날학교에 꿈과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3일 오후 새날학교를 방문, 1시간여 동안 머물면서 사인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신들의 사인이 담긴 노래CD와 대형 포스터도 선물했다.
당초 이날 예정된 ‘새날학교 운영비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에 출연할 계획이었던 씨엔블루 멤버들은 콘서트가 연기됐음도 광주 외곽 시골학교(새날학교는 농촌지역인 광산구 삼도동에 소재)를 방문했다.
씨엔블루 리더인 정용화는 “콘서트는 연기됐지만 학생들을 만나고 싶어 모든 일정을 제쳐놓고 광주에 왔다”면서 “새해를 맞아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갖고 살아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